
말로 설명하면, 만질 수 있는 화면이 됩니다.
디자이너가 평소 쓰는 말로 적으면 값이 열린 그래픽이 나옵니다. 코드가 아니라 문서로 남고, 그대로 동료에게 건넬 수 있습니다.
서명과 공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끝나는 대로 이 자리에 올립니다.
PL. 00이 배경도 Brixel로 만든 화면입니다 — 커서를 움직여보세요
문장 하나가 이 화면이 되었습니다
도판 01 — 06 · 모두 입력한 문장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가는 펜으로 그린 식물 도감처럼, 줄기가 자라면서 잎이 붙는 화면. 낮의 종이색 위에 잉크 선만으로. 시간이 흐르면 계속 자라고, 되감으면 다시 어려진다.

만들어진 다음이 진짜입니다
값이 전부 열린 채로 나옵니다. 옆 패널은 설명용 그림이 아니라 Brixel이 쓰는 바로 그 화면입니다.

다른 문장들
대문자 네 글자만으로 만든 포스터. 글자가 조판 격자 안에서 잘리고 겹치면서 이미지처럼 읽히게 해줘. 문구는 몇 가지 중에 골라 바꿀 수 있게.

흰 종이 위에 놓인 금속 오브제 하나를 밝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제품 컷처럼 만들어줘. 표면의 결이 각도에 따라 빛을 다르게 받고 아주 천천히 돈다. 커서를 따라 시점이 조금씩 움직이면 좋겠어.

1년치 카드 사용 내역을 그린 도면 같은 화면. 열두 달이 얇은 선으로 겹쳐 쌓이고, 큰 지출이 있던 달만 선이 굵고 진해진다. 통계 그래프가 아니라 제도용지에 연필로 그린 드로잉처럼.

검은 잉크 한 도만 쓰는 인쇄물처럼, 가는 선으로 짜인 격자가 아주 느리게 어긋나면서 모아레를 만드는 화면. 종이 결과 실크스크린 특유의 거친 질감이 보였으면 해.

코드가 아니라 문서로 남습니다
만든 화면은 하나의 문서가 됩니다. 고친 기록이 안에 쌓이고, 그대로 동료에게 건네면 상대도 같은 손잡이를 돌릴 수 있습니다. 열어보라고 개발 환경을 깔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보내기는 두 가지입니다. 문서를 통째로 건네는 방식과, 지금 화면을 이미지나 영상으로 굽는 방식. 둘은 서로 다른 일이고 섞이지 않습니다.